화웨이·후지쯔 등이 선보인 모바일 관련 업체 신기술도 눈길

▲ MWC 2016 /사진 출처=뉴시스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된 'MWC 2016'에 전세계 2만여 개 모바일 관련 업체가 참여해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VR(가상현실)'과 함께 'IoT(사물인터넷)'가 주목받고 있다.

24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MWC 2016'에 참여한 모바일 관련 업체가 5G, IoT를 활용한 각종 플랫폼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중국 화웨이는 저전력, 저용량 기술의 데이터 주파수 자원기술인 'NB-IoT' 기술을 공개했으며 일본 후지쯔는 스마트 시티 관련 IoT 기술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SK텔레콤은 태블릿 PC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T2C'와 '스마트홈' 플랫폼을 선보였고 KT는 지능형 홈 IoT 허브인 'OTTO'를 공개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IoT 시장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29.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시장 규모는 4조9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이며 업체간 제휴를 통한 호환 플랫폼이 확대되고 자동차, 헬스케어 등 산업 전반에 IoT 관련 기술이 적용되면서 양적·질적 확대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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