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 헤이룽쟝(黑龙江)성의 러시아 무역에서 수입이 급증하면서 이 지역의 러시아 무역역조가 심화됐다.

중국신문망이 20일 하얼빈해관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헤이룽쟝성의 올해 1~8월 러시아 무역 총책은 747억2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5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헤이룽쟝성 전체의 무역총액은 1054억6000만 위안으로 31.6% 증가했다. 수출총액은 181억5000만 위안으로 23.4% 하락했고 수입은 873억1000만 위안으로 56.4% 증가했다. 이에 따라 691억6000만 위안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러시아 무역은 헤이룽쟝성 무역의 70.9%를 차지했다.

러시아 수출은 50억8000만 위안으로 31.5% 하락했으나 수입은 696억4000만 위안으로 71.5% 증가했다. 이 기간 헤이룽쟝성의 러시아무역 적자는 645억6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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