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제작 드라마 우려 때문인 듯...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배우 송중기(왼쪽)와 송혜교. /사진=뉴시스.
배우 송중기(왼쪽)와 송혜교.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톱스타 부부인 송중기가 송혜교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에 27일 증시에서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장중 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스튜디오드래곤은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0.86% 하락한 6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자체 제작한 드라마 ‘아스달연대기’에 송중기가 출연 중인 때문으로 여겨진다. 이 회사 주가는 아사달연대기 방영 첫날인 지난 3일 6만58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여왔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26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송중기는 이날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절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도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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