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證 "임플란트 수출로 2분기 매출 287억 전망"…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디오가 미국시장 확장에 나서면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진단이 나왔다.

나민식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디오는 지난 4일 이란 JV 지분 51%를 현 이란 JV 최고경영자(CEO)에게 전량 양도했다"며 "향후 미국시장 확장시 발생할 수 있는 이란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25일에는 미국 임플란트 시술 교육기관인 화이트캡 인스티튜트를 인수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인수·합병(M&A)으로 500여개 거래처를 확보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미국지역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긍정적 시각을 보였다.

나 애널리스트는 디오의 2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287억원, 영업이익은 117% 늘어난 87억원을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이 회사는 4~5월 국내에서 미국 향 임플란트 수출액 422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 이란 향 임플란트 수출액은 699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 220% 성장한 수치다.

나 애널리스트는 "다만 이란 향 수출액은 4월 650만달에서 5월 48만달러로 급감한 만큼 향후 매출액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올해 추정 주당순이익(EPS) 1461원, 목표주가수익비율(Target PER) 3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디오 주가는 오전 10시 기준 전일대비 0.25% 오른 4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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