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클라호마주 원유 생산시설. /사진=AP, 뉴시스.
미국 오클라호마주 원유 생산시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5일(미국시간) 장중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전날 5% 이상 대폭락한 데 따른 반발 흐름이 나타났다. 장중 미국 주요 정유주는 강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31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38.66 달러로 1.71% 상승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41.03 달러로 1.79% 올랐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들 국제 유가는 전날 미국의 석유비축량 증가, 코로나19 재확산, 그리고 IMF(국제통화기금)의 글로벌 성장률 하향 속에 5% 이상씩 폭락마감한 바 있다"면서 "이날 장중엔 유가가 반등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날 뉴욕증시 장중(한국시각 26일 새벽 3시32분 기준) 쉐브론(+0.05%) 엑손모빌(+0.02%) 등 양대 정유주는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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