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인텔 로고. /사진=AP, 뉴시스.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인텔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5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했다. 더불어 나스닥 지수도 이틀 연속 뛰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173.37로 2.10%나 뛰었다. 전일(+2.25%)에 이어 이틀 연속 급등했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1.73%) 램리서치(+1.15%) 자일링스(+1.09%) 등의 주가가 모두 올랐다. 다른 반도체 종목 중에선 퀄컴(+2.75%) 인텔(+1.19%) 등이 상승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9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17.0으로 전월(3.7) 보다 크게 높아진 가운데 엔비디아의 ARM 인수 추진, 지난 주 반도체주 누적 하락에 따른 반등, 이날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및 신규 피트니스 서비스 출시 등의 새로운 분위기 속에 반도체 섹터의 주가가 이번 주 들어 이틀 연속 활짝 웃었다. 

이 영향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일(+1.87%)과 이날(+1.21%) 이틀 연속 급등했다.

주요 기술주들은 지난 주 누적된 약세 흐름을 보였다가 이번 주 들어 이틀 연속 반등했다. 반도체 섹터도 같은 흐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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