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스닥(Nasdaq) 홈페이지 캡처.
사진=나스닥(Nasdaq)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7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의 주가가 전일에 이어 또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170.85로 0.23% 하락했다. 전일에도 1.23% 급락했는데 이날에도 약세로 마감하면서 이틀 연속 고개를 숙였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0.05%) 램리서치(-0.23%) 자일링스(-0.91%) 등의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CNBC는 "미국증시 모멘텀 약화, 코로나19 우려 지속, 나스닥 조정 흐름 표출 등이 이날 미국증시를 압박했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섹터의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반도체 섹터 약화 속에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910.28로 1.27%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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