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에 표시된 아마존 로고. /사진=AP, 뉴시스.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에 표시된 아마존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2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1186.37로 1.88%나 뛰었다. 전일 0.40% 상승에 이은 것이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최근 미국증시가 조정 흐름을 보인 가운데 핵심기술주들은 이틀 연속 반등 흐름을 보이면서 최근 급락을 만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아마존(+5.69%) 줌비디오(+5.15%) 도큐싸인(+3.47%) 등 재택관련주들이 급등하면서 나스닥100 지수를 견인했다"고 전했다. 룰루레몬(+6.10%) 워크데이(+4.05%) SPLUNK(+4.05%) 스카이웍스솔루션(+4.01%) 컴캐스트(+3.38%) INTUIT(+3.11%) 등도 나스닥100에 훈풍을 가했다. 

반면 테슬라 배터리 데이 기대감 완화 속에 테슬라의 주가는 5.60%나 떨어지면서 나스닥100 상승폭을 제한했다. 크래프트하인즈(-1.42%) 길리어드 사이언스(-1.26%) 트립닷컴그룹(-0.96%) 얼타뷰티(-0.85%) 모더나(-0.78%) 일루미나(-0.60%) 바이두(-0.42%) AMD(-0.31%) 월그린부츠(-0.20%) JD닷컴(-0.17%) 등도 나스닥100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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