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3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도 급락했다. 이날 기술주들이 날벼락을 맞은 가운데 반도체 섹터도 예외가 아니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165.85로  2.29%나 떨어졌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2.31%) 램리서치(-0.52%) 자일링스(-2.73%) 등의 주가가 모두 고개를 숙였다. 다른 반도체 종목 중에선 스카이웍스솔루션(-4.10%) 엔비디아(-4.07%) AMD(-3.82%) 등의 주가가 급락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그간 연준의 행동이 금융시장을 차분해지게 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CNBC는 "미국의 코로나 관련 전체 사망자가 20만명을 웃돌 정도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 흐름에 민감하고 그간 주가 과열 논란 속에 있던 기술주들이 이날 크게 추락했고 반도체 섹터도 급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2%나 곤두박질쳤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