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8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미국 민주당의 새 부양책 추진 속에 이 같은 흐름이 전개됐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173.54로 2.54%나 치솟았다. 직전 거래일에도 2.39%나 뛰었는데 이날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2.75%) 램리서치(+1.92%) 자일링스(+3.44%) 등의 주가가 모두 활짝 웃었다.

CNBC는 "미국 민주당이 2.4조 달러 규모 새 부양책을 추진 중"이라며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이날 새 부양책과 관련해 백악관과의 합의가 가능할 것이란 말을 했다"고 전했다. 경기부양 기대감 속에 미국증시 반도체 섹터의 주가도 크게 올랐다. 반도체 섹터 급등 속에 이날 미국증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만1117.53으로 1.87%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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