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모더나 빌딩. /사진=AP, 뉴시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모더나 빌딩.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5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급등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코로나19 치료 중이던 트럼프 대통령이 호전돼 퇴원절차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미국증시 기술 섹터에 훈풍을 가했다"면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1509.06으로 2.25%나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암젠(+4.32%) KLA CORP(+4.16%) APP.MATERIALS(+4.11%) 모더나(+4.56%) 엔비디아(+4.44%) 퀄컴(+4.47%) 리제네론(+7.13%) AMD(+5.32%) SEATTLE GENETICS(+4.87%) 등의 주가가 껑충 뛰며 나스닥100 급등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치료를 계기로 리제네론과 모더나 등 코로나 백신 또는 치료제 관련주들이 치솟은 것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증세 호전 소식 속에 엔비디아, 퀄컴, AMD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껑충 뛴 것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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