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6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전일의 폭등세를 뒤로하고 하락 전환했다. 트럼프 트윗 여파 속에 반도체 섹터도 고개를 숙였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177.48로 0.88% 떨어졌다. 전일에는 새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트럼프 조기 퇴원 기대감 속에 3.41% 폭등했다가 이날 고개를 숙였다. 전날 조기 퇴원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장중 돌연 트윗을 통해 "새 부양책 협상을 선거 뒤로 미루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하면서 증시 분위기가 급랭했고 반도체 섹터도 더불어 넋을 잃었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0.48%) 램리서치(-0.37%) 자일링스(-0.76%) 등의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다른 반도체 종목 중에선 엔비디아가 0.69% 오른 반면 스카이웍스솔루션은 2.87%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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