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7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전일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다시 급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181.28로 2.14%나 상승했다. 전일에는 0.88% 하락했다가 이날 다시 뛰었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1.91%) 램리서치(+1.40%) 자일링스(+1.82%) 등의 주가가 모두 올랐다. 

CNBC는 "전일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 부양책 협상 중단' 트윗에 반도체 섹터의 주가가 하락했다"며 "하지만 이날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항공사 등 특정 분야는 타겟 지원하겠다'는 트윗을 날리면서 부분적인 경기부양 기대감이 되살아났고 이것이 증시에 훈풍을 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연준(Fed)도 "미국의 경기 회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월할 것"이라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섹터 역시 급반등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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