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인텔 로고. /사진=AP, 뉴시스.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인텔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2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활짝 웃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189.94로 1.76% 상승했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1.49%) 램리서치(+2.04%) 등의 주가가 상승한 반면 자일링스(-1.69%)는 하락했다. 다른 반도체 종목 중에선 엔비디아(+3.37%) 인텔(+2.01%) 등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CNBC는 "하루 뒤 애플이 새 아이폰을 공개한다"면서 "이런 가운데 이날 애플(+6.37%) 등 대형 기술주들이 미국증시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반도체 부품을 많이 사용하는 애플 등 대형 기술주 급등 속에 이날 기술주에 속하는 반도체 섹터도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주 상승 속에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1876.26으로 2.56%나 뛰며 9월9일 이후 'BEST DAY' 흐름을 보였다"고 CNBC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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