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인텔 로고. /사진=AP, 뉴시스.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인텔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0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특히 메모리 부문을 매각키로 한 인텔의 주가가 하락하고 메모리 업체인 마이크론의 주가는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385.82로 약보합을 기록했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의 주가 흐름을 보면 마이크론(+1.71%) 엔비디아(+1.09%) 웨스턴디지털(+1.20%) 등은 상승한 반면 인텔(-2.11%)과 자일링스(-1.42%) AMD(-0.54%) 등은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인텔은 전날의 경우 SK하이닉스에 일부 사업부문(메모리 부문)을 매각키로 하는 이슈 속에 소폭 상승하며 다우 지수 30개 편입 종목 중 유일하게 상승했었지만 이날엔 급락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메모리 부문 경쟁을 벌이는 마이크론의 주가는 이날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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