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2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의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370.45로 0.13% 올랐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마이크로칩 테크(+1.85%) 마이크론(+2.01%) 웨스턴디지털(+2.09%) 자일링스(+1.56%) 텍사스 인스트루먼트(+1.43%) AMD(+0.28%)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램리서치(-2.35%) 엔비디아(-1.21%) 등은 하락했다. 인텔은 정규장 거래에서는 0.75% 상승했으나 정규장 거래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일부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는 한때 10% 이상 급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미국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새 부양책 협상이 거의 다 왔다"고 발언하면서 미국증시가 오르고 반도체 섹터 주가도 올랐으나 상승폭 크지는 않았다. 새 부양책 관련 미국 정부 측은 "여전히 민주당과의 입장차가 크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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