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멘로파크 본사. /사진=AP, 뉴시스.
페이스북 멘로파크 본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7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1598.95로 0.82% 상승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에도 코로나19 불안, 대선 경계감, 여러 기업 실적가이던스 미제시, 부양책 답보상태 지속 등으로 미국증시는 불안한 흐름을 보였지만 대형 기술주들은 강세를 보였다"면서 "이런 가운데 나스닥 100 지수는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100 편입 종목 중에선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아마존(+2.47%) 페이스북(+2.23%) 등 대형 기술주 겸 대형 커뮤니케이션주 상승 ▲줌 비디오(+4.09%) 등 코로나19 불안 속의 재택관련주 강세 등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경쟁기업 자일링스 인수 선언 속에 자일링스의 주가가 8.56%나 오른 것도 나스닥100에 훈풍을 가했다.

버텍스 파마(+2.43%) IDEXXLAB(+3.31%) 등의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나스닥100 상승을 거들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