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9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의 주가가 전날의 급락세를 뒤로 하고 급반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283.65로 2.73%나 상승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램리서치(+4.24%) 마이크로칩 테크(+3.72%) 마이크론(+0.96%) 브로드컴(+2.25%)  엔비디아(+3.14%) 자일링스(+2.62%) AMD(+2.12%) 등이 상승한 반면 웨스턴디지털(-1.80%) 인텔(-0.32%) 등이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뉴욕증시는 최근 여러 날 연일 추락에 따른 반발 매수 속에 기술주 중심의 반등세가 두드러졌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들도 최근의 부진한 흐름을 뒤로하고 급반등했다. 

전날에는 코로나 확산 우려 및 그에 따른 경제둔화 우려 속에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가 173.65로 무려 3.23%나 추락한 바 있는데 이날엔 반도체 관련주들이 모처럼 힘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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