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0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정규장 마감 약 40분을 남겨놓고 주요 지수 흐름이 갑자기 악화됐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1일 새벽 5시 22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38분전 기준) 다우존스(-0.73%) 나스닥(-0.18%) S&P500(-0.53%) 러셀2000(-0.30%) 등 뉴욕증시 4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보다 약 1시간 전(한국시각 21일 새벽 4시23분)만 해도 다우존스(-0.45%) S&P500(-0.20%) 나스닥(+0.15%) 러셀2000(+0.03%) 등 뉴욕증시 4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그 후 흐름이 더 나빠졌다.

미국증시 마감 1시간 전(한국시각 21일 새벽 5시)만 해도 다우존스(-0.48%) S&P500(-0.27%) 나스닥(+0.10%) 등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나스닥은 상승흐름을 보였는데 이로부터 22분 뒤에는 나스닥마저 하락세로 전환돼 움직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증시에서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신청이라는 호재도 있었으나 ▲무디스의 세계경제 부채쓰나미 경고 ▲미국 코로나19 확산 심각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코로나19 지원책 제동 등 여러 변수가 혼재되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마감시간 약 40분 전 뉴욕증시 상황이 돌연 악화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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