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훈풍+항공업계 코로나 예방노력 강화 속 항공주 장중 껑충

미국 댈러스 러브필드공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직원. /사진=AP, 뉴시스.
미국 댈러스 러브필드공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직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4일 새벽 5시 26분 기준) 뉴욕증시에서 델타항공(+4.12%) 아메리칸항공(+6.98%) 유나이티드항공(+2.44%) JETBLUE AIRWAYS(+3.65%) 등 주요 항공사 주가가 껑충 뛰었다. 장중(한국시각 24일 새벽 5시 27분 기준) 하와이안항공의 모회사인 HAWAIIAN HLDINGS(+8.02%) 알래스카 에어(+3.94%) 사우스웨스트 에어(+2.58%) SPIRIT AIRLINES(+3.27%) 등의 주가도 활짝 웃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엔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에서 평균 70%, 최고 90%의 예방효과가 나타났다는 발표를 하며 백신 훈풍이 부각됐다. 게다가 이날 하와이안항공 CEO가 "탑승전 코로나 테스트를 강화하면서 여행 수요를 일으키려 노력하고 있다"는 말을 했는데, 이런 항공업계의 코로나 확산 예방 노력 속에 항공주의 주가가 장중 껑충 상승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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