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페이스북 로고. /사진=AP, 뉴시스.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페이스북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2455.33으로 1.52%나 상승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차기 미국 재무장관에 낙점된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이 이날 미국 경기부양 다급성을 강하게 강조했다"면서 "새 경기 부양 기대감 속에 다수 핵심 기술주들도 껑충 올랐다"고 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마이크론(+4.67%) ALIGN TECHNOLOGY(+3.91%) 램리서치(+3.31%)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활짝 웃으며 나스닥100을 견인했다. 페이스북(+3.46%)과 애플(+3.08%) 테슬라(+3.02%) 등 대형 기술주들이 껑충 오른 것도 눈길을 끌었다. 

반면 줌 비디오(-15.06%), 도큐싸인(-5.34%) 등 재택관련주와 코로나 백신 기업 모더나(-7.68%) 등은 급락해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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