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백신 접종 실망감, 더딘 경기 회복, 실적 우려 등 새해 리스크 요인 여럿"

미국 리몬에 위치한 테슬라 충전소. /사진=AP, 뉴시스.
미국 리몬에 위치한 테슬라 충전소.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5일 새벽 4시 기준) 다우존스(-1.48%) 나스닥(-1.50%) S&P500(-1.49%) 러셀2000(-1.15%) 등 뉴욕증시 4대 지수가 급락세로 움직였다.

이 시각 현재 S&P 11개 섹터 중 에너지 섹터만 상승 중이다.

반면 같은 시각 테슬라의 주가는 733.56 달러로 3.95%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 ▲백신 접종 속도 지연 이슈 ▲조지아주 상원 선거 이슈 등이 미국증시에 불확실성을 안겼다"면서 "특히 2021년 새해 증시 리스코 요인으로는 ▲백신 접종 실망감 ▲더딘 경제 회복 및 실적 약화 ▲인플레이션 문제, 소비자 행보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장중 미국증시는 근래 보기드문 하락세로 새해 첫 거래일을 보내고 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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