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들어 금값이 3거래일 연속 후퇴했다.

금주에 뉴욕증시가 사흘연속 상승랠리를 펼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30일(미국시각) 미국 금시장에 따르면 이날 금 선물 6월물 가격은 40센트 하락한 1295.9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일부 서방 국가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위험자산인 미국 주가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을 대표하는 금값이 더 하락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미국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규장 거래에서 금값 하락폭이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금 시장 정규거래 마감 후 발표된 4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성명서에서 양적완화 100억달러 추가축소 결정 사실이 공개되면서 전자 거래에서는 금값이 1291.1달러로 낙폭을 키웠다. 향후 시장 동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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