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6일 새벽 4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2시간 전) 다우존스(+0.67%) 나스닥(+0.79%) S&P500(+0.71%) 러셀2000(+2.00%) 등 뉴욕증시 4대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장중(한국시각 6일 새벽 4시 2분 기준) 옥시덴탈 페트롤(+13.32%) 콘티넨탈 리소스(+14.11%) 마라톤 오일(+13.69%) 다이아몬드백 에너지(+13.02%) 등 에너지 관련주들이 크게 치솟았다.

장중(한국시각 6일 새벽 4시 6분 기준) 미국증시 S&P 에너지 섹터는 306.26으로 6.90%나 솟구쳤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 진행은 장중 뉴욕증시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며 "장중 유가 폭등 속에 에너지 섹터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장중 뉴욕증시 상승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날 사우디와 러시아가 2, 3월 원유 생산 관련 합의를 이뤘다"면서 "이런 가운데 장중 유가가 뛰고 에너지주가 치솟으면서 장중 미국증시에 훈풍을 가했다"고 덧붙였다.

이 방송은 "2021년 뉴욕증시 리스크 가능성 요인으로는 ▲조지아주 상원 결선 결과(민주당의 상원까지 장악) ▲코로나 백신 접종 지연 ▲느린 경제 회복 ▲인플레이션 변동성 등이 꼽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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