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 /사진=AP, 뉴시스.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5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2802.38로 0.85% 상승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뉴욕증권거래소가 중국 통신 3사의 뉴욕증시 퇴출 방침을 철회하고 그에 따라 중국 기술주들이 급등한 점, 씨티그룹이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투자의견을 상향하면서 상당수 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껑충 뛴 점, 미국의 지난해 12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60.7로 201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작성한 점 등이 나스닥100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관련 기술주인 PINDUODUO INC(+12.24%) JD닷컴(+10.61%) 등이 나스닥100 상승을 이끌었다. LIBERTY GLOBAL(+4.61%) 익스피디아(+4.39%) 등도 나스닥100 상승을 거들었다. 마이크론(+4.33%) 스카이웍스 솔루션(+3.70%) 램 리서치(+3.46%) 등 반도체주들도 나스닥100에 훈풍을 가했다.

반면 VERISIGN(-3.31%) 모더나(-2.28%) 크래프트 하인즈(-1.93%) 바이두(-1.29%) 워크데이(-1.19%) 코스트코(-1.16%) 등은 하락하며 나스닥100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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