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트휴런에 위치한 테슬라 충전소. /사진=AP, 뉴시스.
미국 포트휴런에 위치한 테슬라 충전소.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100 지수도 1만2939.57로 316.22포인트(2.51%)나 상승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 의회가 바이든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확인하면서 미국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국 민주당은 대통령 당선 확정, 의회 상-하원 장악 등 트리플 크라운을 실현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바이든 정부가 강한 부양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경기 민감주가 많은 나스닥100 지수는 이런 가운데 껑충 뛰었다. 

특히 테슬라의 주가는 816.04 달러로 7.94%나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NETEASE 닷컴(+7.99%) INCYTE(+6.81%) DOCUSIGN(+6.78%) 자일링스(+6.01%) 엔비디아(+5.78%) SEAGEN(+5.76%) AMD(+5.35%) 월그린 부츠(+5.18%) CADENCE DESIGN(+4.91%) KLA CORP(+4.89%) MAXIM INTEGRATED(+4.68%) 등도 껑충 오르며 나스닥100 급등을 주도했다.

반면 FOX CORP. CLASS A(-3.34%) XCEL ENERGY(-1.96%) SIRIUS XM RADIO(-1.53%) 알렉시온 파마(-1.27%) 트림닷컴 그룹(-1.16%) 모더나(-1.01%) 등은 하락하며 나스닥1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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