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나스닥 직원. /사진=AP, 뉴시스.
뉴욕 나스닥 직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2902.49로 1.55%나 떨어졌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증시 주요 지수는 그간의 급등 부담감 속에 하락했다"고 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바이오젠(+5.93%) 월그린 부츠(+5.51%) 모더나(+4.00%) 램리서치(+2.96%) AMD(+2.82%) 엔비디아(+2.60%) 등의 주가는 껑충 오르면서 나스닥100 지수에 훈풍을 가했다. 반면 테슬라(-7.82%) 트위터(-6.41%) 페이스북(-4.01%) 애플(-2.32%) 아마존(-2.15%) 등 빅테크 종목들이 대거 추락하면서 나스닥100 지수 급락을 주도했다.

테슬라, 애플 등은 그간 급등 부담감 속에 이날 급락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자사 플랫폼에서 단절한 가운데 이날 주가가 하락했다고 CNBC가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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