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나스닥 예비심사 등 절차 추진...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시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2일 증시에서 동방 주가가 장중 급등세다. 쿠팡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쿠팡의 물류 전담 기업인 동방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방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29.85%(상한가) 치솟은 3915원에 거래 중이다. 동방 주가는 전날에도 상한가로 마감했었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상장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나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빠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쿠팡의 지난해 실적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거래 급증 영향으로 다소 개선됐을 것이라는 추정이 제기된다. 

쿠팡의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 전망 속에 동방 주가도 장중 급등해 주목된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1.38% 하락한 3103.43을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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