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최근 달러강세를 가져왔던 미국 금리가 하락하면서 원화환율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095.1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4.8원(0.44%) 내려갔다.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국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이날 1.124%로 전날보다 0.014% 포인트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35분(한국시간) 현재 103.63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3%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56.74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59.68 원보다 낮아졌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6.4557 위안으로 0.12%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2217 달러로 0.08%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692 달러로 0.20%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석유비축량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은 배럴당 57.00 달러로 0.74% 올랐고 미국산 원유 2월물은 53.60 달러로 0.73% 상승했다. 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주 미국의 석유비축량이 4억8450만 배럴로 58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 예상은 230만 배럴 감소였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