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조선 직원들의 원유 하역 모습.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중국 유조선 직원들의 원유 하역 모습.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4일(미국시간) 장중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21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3.47 달러로 1.06% 상승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3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56.35 달러로 0.52% 올랐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지난해 12월 수출이 전년 대비 18.1%나 늘어 예상보다 큰 증가를 보인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날 런던, 뉴욕시장에 이르러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CNBC는 "바이든 정부가 2조 달러 규모 대규모 부양책을 추진할 것이란 이슈도 이날 장중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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