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로 금융시장의 투자 분위기가 개선됐다. 원화환율은 내려가고 엔화환율은 상승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02.9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0원(0.09%) 내려갔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2.3%의 성장률로 주요 국가 가운데 예외적인 경제성장을 기록했다. 4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5%로 로이터 예상 6.1%를 넘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 후보는 이날 미국 의회 상원 재무위원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커다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42분(한국시간) 현재 104.05 엔으로 전날보다 0.35%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59.97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65.15 원보다 낮아졌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6.4902 위안으로 0.04%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2106 달러로 0.24%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605 달러로 0.13%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경제회복 전망으로 상승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은 배럴당 55.27 달러로 0.95% 올랐고 미국산 원유 2월물은 52.52 달러로 0.3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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