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캔자스주 오일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미국 캔자스주 오일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9일(미국시간) 장중 국제 유가가 껑충 올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2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2.99 달러로 1.20% 상승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3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55.87 달러로 2.05%나 뛰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내정자는 의회 청문회에서 '더 큰 부양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또 "미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속화 경쟁도 치열하다"면서 "특히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향후 100일 동안 1억명 접종이 가능할 것이란 말을 했다"고 더붙였다.

이 방송은 "이날에도 뉴욕에서는 에너지 투자 붐이 일었다"면서 "장중 에너지주가 미국증시 상승을 이끌기도 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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