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사진=뉴시스
골드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9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12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839.00 달러로 0.50% 올랐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내정자는 의회 청문회에서 '더욱 적극적인 부양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면서 "미국 당국의 초저금리 지속 유지방침, 강력한 부양책 추진 등이 이날 뉴욕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인플레이션 헤지(방어) 상품인 금값도 상승했다. 

다만 CNBC에 따르면 재닛 옐런 재무장관 내정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의도적으로 달러가치 약세를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향후 이것이 금값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잘 알려진대로 달러와 금은 단기대체재 관계여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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