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규모 부양책 이슈+반도체 수요 급증 속 반도체주 급등

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9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크게 웃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093.32로 3.36%나 솟구쳤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램리서치(+5.93%) 마이크론(+5.92%) 등이 급등했다. 브로드컴(+3.01%) 엔비디아(+1.29%) 웨스턴 디지털(+1.52%) 인텔(+0.71%) 등의 주가도 상승했다. 자일링스(+2.02%) AMD(+1.41%)도 올랐다.

최근 지속되는 반도체 수요 급증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CNBC는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내정자가 의회 청문회에서 '더 적극적인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면서 "초저금리 지속, 대규모 부양책 추진 이슈 등이 이날 미국증시에 훈풍을 가했고 경기흐름에 민감한 반도체 섹터는 크게 치솟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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