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ANG, MAGAT주 동반 상승
CNBC "저금리 유지, 대규모 부양 추진, 법인세인상 압박 완화 등이 호재"

마이크로소프트(MS) 중국 베이징 오피스. /사진=AP, 뉴시스.
마이크로소프트(MS) 중국 베이징 오피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에서는 대형 기술주(BIG TECH) 모임인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및 신흥 대형 기술주 모임인 MAGAT(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애플, 테슬라)의 주가가 모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FAANG주 흐름을 보면 페이스북이 3.87%, 아마존이 0.53%, 애플이 0.54%, 넷플릭스가 0.76%,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가 3.29% 각각 상승했다.

이날 MAGAT주 흐름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1.78%, 아마존이 0.53%,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가 3.29%, 애플이 0.53%, 테슬라가 2.23% 각각 올랐다.

이들 '빅 테크'주 상승 속에 S&P 테크놀로지 섹터와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섹터의 주가는 각각 1.31%, 1.87% 뛰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내정자가 의회 청문회에서 '더 적극적인 경기부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날 미국증시에서는 바이든 새 정부의 ▲지속적인 저금리 유지 방침 ▲더 적극적인 경기부양 방침 ▲(당초 예상 대비) 법인세 등 세금인상 덜 강조(세금인상 신중론 부각) 등이 뉴욕증시에 훈풍을 가했고 이런 가운데 특히 빅 테크종목들이 크게 웃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제너럴모터스와 자율주행 파트너십을 체결한 가운데 주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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