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댈러스 러브필드공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직원. /사진=AP, 뉴시스.
미국 댈러스 러브필드공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직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 백신 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항공주들도 대부분 올랐다. '코로나 백신 접종 가속' 이슈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백신주 중 모더나의 주가는 3.58% 하락했지만 바이오엔테크(+3.06%) 화이자(+0.08%) 아스트라제네카(+2.40%) 존슨앤존슨(+1.55%) 등의 주가는 상승마감했다.

항공주 중에선 델타 에어라인(+0.83%) 사우스웨스트 에어(+0.54%) 아메리칸 에어라인(+1.33%) 유나이티드 에어라인(+1.96%) 등의 주가가 높아졌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에서는 코로나 백신 접종 가속화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면서 "특히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100일 동안 1억명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주목받는 가운데 백신 접종 속도 가속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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