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20일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 뉴뮤지엄(New Museum)의 디지털 아트 기관 라이좀(Rhizome)과 2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면서 "디지털 아트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험하고 전시를 선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뉴뮤지엄 관장인 리사 필립스(Lisa Phillips)는 "라이좀은 최신 디지털 아트 트렌드를 포착해 이를 경험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공간을 만들어내는 데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망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이 시대에 걸맞는 전시 공간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예술을 통해 인류의 미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라이좀과의 파트너십은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과 최첨단 기술의 결합이 가져올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또 "이번 협업은 영국의 테이트 미술관, 미국의 LA 카운티 미술관 등 국제적인 예술 기관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중심으로 한 현대차의 '아트&컬처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라며 "각 기관은 저마다 독특한 특징을 지니는데, 그 중 라이좀은 디지털 아트 및 온라인 전시 기획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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