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철강가격 오름세 지속될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현대제철 철강 제품. /사진=뉴시스
현대제철 철강 제품.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NH투자증권이 현대제철에 대해 올해 실적회복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20일 변종만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국제 철강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2017년 2분기 이후 동결 상태인 자동차강판 가격은 올해 상반기에 톤당 5만원 이상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냉연철강 판매량도 증가하는 가운데 봉형강가격 오름세도 이어지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조5773억원과 60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47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현대제철 주가는 오전 11시 56분 현재 전일 대비 0.11% 상승한 4만545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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