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은 25일 "새해에도 '착한 임대인 운동'을 확대,연장한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1월부터 6개월 동안 은행 보유 건물의 임대료를 50% 인하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착한 임대료 운동엔 지난해 3월 부터 동참했다.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임대료의 50%를 인하하고 그 외 지역은 30% 인하를 적용해 왔다. 그런데 올해에도 6개월 동안 자행 보유 건물 임대료를 인하키로 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집합금지업종' 대상에 포함된 입주자에겐 영업금지 해당 기간의 월 임대료를 100% 면제키로 했다. 고정적인 임차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차원에서 올해에도 임대료 인하를 확대, 연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