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코로나 백신 개발 중단...장중 주가 '강보합' 머물러
변이 코로나 대응력 기대...모더나 주가 '장중 껑충'

미국 케닐워스에 위치한 머크 본사. /사진=AP, 뉴시스.
미국 케닐워스에 위치한 머크 본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6일 새벽 5시 7분 기준) 뉴욕증시에서는 코로나 백신 이슈 관련, 머크와 모더나의 주가 흐름이 큰 차이를 보였다.

이 시각 현재 머크의 주가는 81.03 달러로 0.06% 상승에 그쳤다. 그러나 모더나의 주가는 144.39 달러로 10.20%나 치솟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현재 영국, 사우스 아프리카, 브라질 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모더나 코로나 백신의 경우 최근 생겨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효과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머크는 코로나 백신 개발을 중단했다. 이 같은 이슈 속에 장중 머크의 주가 흐름은 보합수준을 보였고 모더나는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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