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 /사진=AP, 뉴시스.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3201.53으로 88.88포인트(0.68%) 상승했다. 이 지수는 전날 2% 대 급락 후 이날 반등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날의 경우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에 대한 쇼크(FOMC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 회복이 약화됐다고 밝히면서도 통화정책은 동결) 속에 나스닥100 지수가 급락했다"면서 "하지만 이날 증시 상황이 다소 개선되면서 나스닥100도 반등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BOOKING HOLDINGS(+7.85%) MERCADOLIBRE INC(+7.33%) COMCAST(+6.57%) CHARTER COMM.(+6.31%) ROSS STORES(+5.47%) ALIGN TECHNOLOGY(+5.29%) DEXCOM(+4.93%) INTEL(+4.63%) MICRON(+4.39%) ASML HOLDING(+4.31%) MICROCHIP TECH(+4.22%) ANSYS(+4.02%) 등의 주가가 껑충 오르면서 나스닥100을 견인했다.

반면 FOX CORP. CLASS A(-7.21%) SIRIUS XM RADIO(-6.84%) CITRIX(-5.59%) APPLE(-3.50%) TESLA(-3.32%) EBAY(-3.27%) CERNER(-3.17%) PACCAR INC(-2.96%) FACEBOOK(-2.62%) 등은 급락 또는 하락하며 나스닥100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APPLE과 TESLA, FACEBOOK 등은 양호한 실적을 내고도 이날 급락 또는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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