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자동차 주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제약사 주가는 일주일 내내 고개를 떨궜다. 증시상황이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경기방어주인 통신주가 상대적 강세를 연출했다.
8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 포드사의 주가가 2.3%나 급등했다. 18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GM의 주가는 0.4% 하락, 자동차 주가는 개별 재료에 따라 희비를 달리했다.
머크사와 유니이티드헬스 등 제약주의 주가는 이날에도 1% 이상씩 떨어졌다.
통신주는 강했다. AT&T 주가는 36.45달러로 1.9% 올랐고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 주가도 0.81% 올라 경기 방어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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