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모더나 본사. /사진=AP, 뉴시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모더나 본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5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 넘게 상승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의 강한 경제지표, 코로나 백신 접종에 따른 경재활동재개 확대 기대감 등이 증시 분위기를 호전시켰다"고 전했다.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606%로 직전 거래일의 1.62% 보다 낮아진 것도 기술주들에 안도감을 안겼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NXP SEMICONDUCTORS(+8.96%) BROADCOM(4.34%) ALIGN TECHNOLOGY(+4.18%) SKYWORKS SOLUTIONS(+3.76%) 등 주요 반도체주와 코로나 백신 기업인 MODERNA(+4.87%) 등이 급등한 가운데 나스닥100 지수가 활짝 웃었다. 여기에다 DOCUSIGN(+4.63%) ILLUMINA(+3.75%) WALGREENS BOOTS(+3.46%) AUTOMATIC DATA(+3.45%) EBAY(+3.35%) ATLASSIAN CORPORATION PLC(+3.21%) IDEXX LAB(+3.02%) 등도 껑충 오르며 나스닥100 상승을 거들었다.

반면 BIOGEN(-2.25%) CINTAS(-1.87%) PINDUODUO INC(-1.20%) T-MOBILE US(-1.17%) ACTIVISION BLIZZARD(-0.49%) MICROSOFT(-0.40%) CSX(-0.39%) AMAZON(-0.25%) FOX CORP,CLASS A(-0.19%) COSTCO(-0.19%) PAYPAL HOLDINGS(-0.15%) 등은 하락하며 나스닥1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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