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틀랜타 뱅크오브아메리카. /사진=AP, 뉴시스.
미국 애틀랜타 뱅크오브아메리카.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9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는 10년물 미국 국채금리와 30년물 국채금리가 껑충 올랐다. 그러나 뉴욕증시에서 금융 섹터의 주가는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2분후 기준(한국시각 20일 새벽 5시 2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605%로 직전 거래일 같은 시각의 1.587% 대비 상승했다. 30년물 미국 국채금리도 2.296%로 직전 거래일 같은 시각의 2.276% 대비 껑충 높아졌다. 2년물 국채금리는 0.163%로 직전 거래일과 보합세를 나타냈다. 5년물 국채금리 역시 0.832%로 직전 거래일과 보합 수준에서 형성됐다.  

CNBC는 "10년물 미국 국채금리와 3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직전 거래일 대비 높아졌지만 이날 뉴욕증시에서 금융 섹터의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며 "이날 뉴욕증시에선 최근 연일 상승에 따른 고점 부담감 속에 주요 지수가 하락했고 금융 섹터도 고개를 숙였다"고 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P FINANCIALS 섹터는 586.42로 0.28% 하락했다. 주요 금융주의 주가는 엇갈렸다. 모건스탠리(+1.78%)와 뱅크오브아메리카(+0.05%)의 주가는 상승 마감한 반면 버크셔 헤서웨이 B(-0.67%) JP모간 체이스(-0.42%) 등의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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