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 게인 세금인상 이슈 부각...장중 마이크론, 인텔, 램리서치 등 반도체주 급락
실적 이슈 속...아메리칸 항공, 사우스웨스트, 알래스카 에어 등 항공주들 장중 하락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3일 새벽 4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1시간 전 기준) 다우존스(-0.81%) 나스닥(-0.78%) S&P500(-0.76%)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실적 관련 종목들의 움직임을 보면 AT&T의 주가는 3.79% 상승한 반면 아메리칸 항공(-3.90%) 사우스웨스트 에어(-0.73%) 알래스카 에어(-1.52%) 등 항공주들의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장중(한국시각 23일 새벽 4시 5분 기준) DOW INC.(-5.72%) 마이크론(-5.40%) LYONDELLBASELL(-5.08%) HUNTINGTON BANC.(-4.90%) NUCOR(-4.03%) 등의 주가가 급락하며 S&P500 지수를 짓눌렀다. 같은 시각 DOW INC(-5.72%) 월그린 부츠(-2.30%) 인텔(-1.77%) JP모간체이스(-1.70%) 머크(-1.65%) 등의 주가가 떨어지며 다우존스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같은 시각 마이크론(-5.40%) MARVEL TECH.(-4.11%) 바이오젠(-4.00%) 램리서치(-3.98%) INTUITIVE SURGICAL(-3.32%) 등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나스닥100 지수(핵심 기술주 100개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캐피털 게인에 대한 세금 인상 제안 이슈(세금 인상 이슈)가 이날 장중 증시에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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