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주조. /사진=뉴시스
골드바 주조.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8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소폭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48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780.60 달러로 0.10%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한국시각 29일 새벽 4시 54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0.60으로 0.34% 하락하며 달러가치가 절하됐다"고 전했다.

달러가치 하락 속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미국연방준비제도는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열어 "미국 경제가 아직은 불완전하고 순탄치 못한 만큼 기준금리 동결, 양적완화 유지 결정을 내렸다"고 CNBC가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도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은 테이퍼링(양적축소) 시작을 언급할 때가 아니다"는 말을 했다. 이런 가운데 달러가치는 하락하고 금값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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