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사진=뉴시스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G전자는 29일 "올해 1분기에 매출 18조8095억원, 영업이익 1조516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7%. 39.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8.1%로 역대 1분기 중 최고치다. 특히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매출액 6조7081억원, 영업이익 9199억원을 달성,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올리면서 효자역할을 했다. 사업본부 기준 분기 영업이익이 9000억원을 웃돈 것은 이번 1분기 H&A사업본부가 처음이다. 이 본부의 영업이익률도 13.7%로 역대 두 번째로 높다.

LG전자 측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매출액 성장률을 보였다"며 "글로벌 모든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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