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화건설
자료=한화건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최근 건설사들이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자재 및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한화건설도 이에 가세했다.

한화건설은 30일 "친환경 층간차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 측은 "그간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과 층간소음 완충재 전문기업 EPS코리아㈜와 공동으로 차음재 개발을 진행해 왔다"면서 "드디어 EPP+EPS 적층형 60㎜ 층간차음재를 개발해 지난 2월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최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인정서까지 취득했다"고 전했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새로 개발한 층간차음재는 경량 충격음과 중량 충격음 저감 효과를 높이면서도 기존 차음재보다 30㎜ 더 두꺼워져 겨울철 난방효과도 함께 높이는 효과를 지녔다. 아울러 기존 층간차음재 시공에서 필요했던 기포 콘크리트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공기단축도 가능하다. 층간차음재에 적용된 EPP(발포폴리프로필렌)는 친환경소재로도 알려져 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층간소음 저감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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