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개관 목표...지역내 벤처에 투자 프로그램 등 지원

사진=KB금융그룹
사진=KB금융그룹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B금융그룹(이하 KB금융)은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제2의 스타트업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KB금융에 따르면 현재 서울 강남에 스타트업 협업공간을 운영 중이다. 관악구 신림동에 '관악 KB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를 설립하면 두번째다.

KB금융 관계자는 "현재 130평 규모의 공간을 확보하고 6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지역 내 초기 벤처·창업 인프라를 지원하면서 지역사회 상생 발전과 지식자원 공유 등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핀테크가 아니더라도 독창성, 혁신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설립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선발을 거쳐 1년간 입주공간이 제공된다"면서 "KB금융 전문가그룹을 활용한 경영컨설팅, 스케일업을 위한 투자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스타트업 육성 경험과 협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입주 기업의 기업가치를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