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 기관 순매수, 코스닥 5p 올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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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4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이 대부분 상승한 반면 반도체주들은 흐름이 엇갈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4.45% 급등한 11만200원, 셀트리온제약은 3.01% 뛰어오른 13만1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에이치엘비(4.73%), 알테오젠(0.39%), 휴젤(0.22%) 등도 상승했다.

코로나 관련주들은 흐름이 엇갈렸다. 제넥신(1.52%), 셀리버리(3.96%), 현대바이오(0.26%) 등이 상승했고 피씨엘(11.25%), 유틸렉스(4.32%), 엔지켐생명과학(3.20%) 등이 급등했다. 씨젠(-3.14%). 에스티팜(-2.17%), 엑세스바이오(-9.85%), 오상자이엘(-6.59%), 진매트릭스(-5.75%), 셀리드(-5.96%), 녹십자엠에스(-4.46%), 수젠텍(-4.04%) 등이 미끄럼을 탔다.

반도체주 가운데 SK머티리얼즈(2.59%), 원익IPS(0.40%), 고영(0.89%), 동진쎄미켐(0.50%) 등이 상승했고 솔브레인(-0.31%), 리노공업(-2.44%), 티씨케이(-0.10%), 실리콘웍스(-2.36%) 등이 하락했다. 중소형주에선 하나머티리얼즈(5.70%), 오킨스전자(5.07%), 네패스(3.37%), 주성엔지니어링(4.94%) 등이 급등했다.

에코프로비엠(2.76%), 천보(0.70%), 엘앤에프(4.13%), 디아이티(2.14%) 등 2차전지주들이 상승했다.

통신장비주들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케이엠더블유(-1.52%), RFHIC(-4.37%), 서진시스템(-0.48%), 오이솔루션(-0.72%) 등이 하락했다.

여행주에선 레드캡투어(-5.54%), 모두투어(-1.76%), 노랑풍선(-1.43%) 등이 하락했다. 사료주들은 차익매물 속에 이지바이오(-9.34%), 현대사료(-0.49%), 케이씨피드(-7.56%) 등이 내렸다.

두나무 관련주들이 주목받으며 에이티넘인베스트(13.43%), 우리기술투자(8.22%), DSC인베스트먼트(4.17%) 등이 껑충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펄어비스(0.55%), 스튜디오드래곤(3.65%), 컴투스(0.42%) 등이 상승했고 오스템임플란트(-2.03%) 등은 하락했다.

외국인들의 이날 코스닥 순매수 상위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 현대바이오, 셀트리온제약, 바이넥스, 아프리카TV 등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39포인트(0.56%) 오른 967.2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7억원과 42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77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5억2901만주, 거래대금은 9조510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종목 포함 658종목이 올랐고 662종목이 내렸다. 80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17포인트(0.64%) 상승한 3147.3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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